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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낭여행자들이 꼽은 최고의 호스텔

by richgirl5 2025. 5. 15.

호스텔 관련 사진

 

동남아 배낭여행의 묘미는 저렴한 물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과 어울릴 수 있는 호스텔 문화에 있습니다.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정보 교류의 공간이자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커뮤니티. 이 글에서는 실제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입소문 난 동남아 최고의 호스텔들을 소개합니다. 안전, 위치, 분위기 모두 검증된 곳만 담았습니다.

1. 베트남 하노이 - “The Signature Inn”

하노이는 베트남 배낭여행의 출발점이자 종착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호스텔이 바로 “더 시그니처 인 (The Signature Inn)”입니다. 이곳은 하노이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매일 열리는 프리 투어, 펍크롤, 쿠킹 클래스 덕분에 혼자 여행하는 사람도 쉽게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도미토리룸은 커튼, 개인 콘센트, 라이트가 완비돼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며, 청결도 면에서도 높은 평을 받습니다. 1박에 약 8~12달러 선으로 가성비도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영어가 능숙하고 여행 정보에 밝아, 여러 도시로 이동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2. 태국 치앙마이 - “Deejai Backpackers”

치앙마이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호스텔, 디자이 백패커스는 커뮤니티 중심 호스텔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넓은 마당과 수영장, 야외 바까지 갖춘 이곳은 낮엔 느긋하고 밤엔 적당히 활기찬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장기 여행자들이 머무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정보 교류와 소셜라이징이 활발합니다. 도미토리 외에도 저렴한 개인실도 있어 커플 여행자에게도 인기입니다. 요가 클래스, 무에타이 수업, 시장 투어 등 부대 활동도 다양해 숙소 하나만으로도 하루가 꽉 찹니다. 치앙마이 중심에서 살짝 벗어나 있지만, 조용한 동네 분위기 덕에 오히려 ‘현지 체험’의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3. 인도네시아 발리 - “Tribal Bali”

배낭여행자들이 최근 가장 주목하는 곳 중 하나는 디지털 노마드와 여행자의 경계가 흐려진 발리입니다. 특히 우붓과 창구 지역에서 Tribal Bali는 최고의 호스텔로 꼽힙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넓은 코워킹 공간, 빠른 와이파이까지 갖추어 일과 여행을 병행하려는 이들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수영장과 바, 게임룸이 마련돼 있어 일과 후엔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공간이죠. Tribal은 특히 의식 있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지역 사회와의 연결, 지속 가능한 운영을 강조하는 점도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4. 캄보디아 시엠립 - “Onederz Siem Reap”

앙코르와트를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이 머무는 시엠립. 이곳에서 가장 사랑받는 호스텔은 단연 Onederz입니다. 루프탑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펍 스트리트에서 도보 3분 거리라는 환상적인 위치, 친절한 직원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습니다. 청결도, 수압, 에어컨 성능까지 디테일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여성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으로, 안전하고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도미토리와 프라이빗 룸 모두 운영되어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매일 열리는 그룹 투어나 투어 버스 예약 서비스도 이 호스텔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 여행에서 호스텔은 단순한 숙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 공간은 다양한 국적, 문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스쳐가는 교차점이자 때론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기도 하죠. 위에서 소개한 호스텔들은 실제 배낭여행자들이 입소문을 통해 추천해 온 곳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검증된 숙소들입니다. 저렴하면서도 편안하고, 사람 냄새나는 공간을 찾는다면 이 호스텔들을 목록에 추가해 보세요. 여행은 어디서 자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바뀝니다. 당신의 다음 동남아 여정에 최고의 동행이 되어줄 숙소를 미리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