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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다낭·발리 코워킹스페이스 추천

by richgirl5 2025. 6. 9.

다낭 해변 관련 사진

디지털 노마드라는 라이프스타일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동남아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생활비와 따뜻한 기후, 다양한 커뮤니티 덕분에 특히 태국의 치앙마이, 베트남의 다낭,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전 세계 프리랜서와 원격 근무자들의 중심지로 떠올랐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도시에서 추천할 만한 코워킹스페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편안한 작업 환경과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을 찾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앙마이 – 조용한 생산성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도시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들의 성지로 불립니다. 생활비가 낮고 기후가 쾌적하며, 빠른 인터넷과 다양한 코워킹 공간 덕분에 장기 체류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Punspace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코워킹스페이스 중 하나입니다. 님만해민과 타패게이트 두 지점이 있으며, 안정적인 인터넷, 조용한 분위기, 24시간 출입 가능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디지털 노마드들이 함께 일하며 교류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에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CAMP (Creative and Meeting Place)는 마야몰 안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카페 형태로 운영되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관 분위기의 조용한 공간에서 집중이 잘 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다낭 – 휴양과 업무의 균형이 좋은 해변 도시

베트남 중부의 해변 도시 다낭은 최근 몇 년 새 디지털 노마드들이 주목하는 신흥 거점이 되었습니다. 도시 규모가 크지 않아 이동이 편하고, 서핑과 식도락을 동시에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Enouvo Space는 다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코워킹 공간입니다. Enouvo 1과 Enouvo 2 두 지점이 있으며, 넓고 깔끔한 사무실 분위기와 회의실, 스튜디오, 카페 공간까지 갖춰져 있어 스타트업 팀이나 개인 프리랜서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Beans Work Space는 한적한 위치에 있어 조용하게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공간으로, 자연 채광이 잘 들어오는 밝은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다낭의 코워킹스페이스는 대부분 일일 이용, 주간 이용, 월간 이용권 등을 제공하며, 장기 체류자들에게는 가격 할인이 적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리 – 영감 넘치는 열대섬의 글로벌 커뮤니티

발리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세계 각국의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모이는 디지털 노마드 허브입니다. 특히 우붓(Ubud)과 창구(Canggu) 지역은 다양한 코워킹 공간과 웰빙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되어 매우 독특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Dojo Bali는 창구에 위치한 가장 유명한 코워킹스페이스로, 아름다운 수영장과 정원이 있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고속 인터넷은 물론, 다양한 워크숍, 강연, 커뮤니티 이벤트가 활발하게 운영되어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우붓 지역에는 Outpost라는 공간이 추천됩니다. 열대 정글 속에서 조용히 일하며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며, 숙소와 함께 운영되는 형태라 한 장소에서 일하고 자는 ‘워크 앤 리브(Work & Live)’ 스타일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마케터, 작가,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며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용 시 유의할 점과 팁

코워킹스페이스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참고해 주세요.

  • 월 단위 이용 시 가격 할인 적용 여부 확인
  • 프린터, 회의실, 음료 제공 여부 등 부대시설 확인
  • 인터넷 속도 테스트는 체험일에 반드시 직접 확인
  • 노이즈가 민감한 분은 ‘집중존(Quiet zone)’ 유무 체크
  • 운영 시간(24시간 운영 여부)과 위치 안전성도 중요

또한 코워킹스페이스에 따라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행사나 워크샵이 자주 열리므로,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를 통해 참여 기회를 확인하면 새로운 인연과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치앙마이, 다낭, 발리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이지만 공통적으로 디지털 노마드를 환영하는 분위기와 코워킹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히 ‘노트북 들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넘어서, 삶의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큽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는 도시와 코워킹스페이스를 선택한다면, 일과 여행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이상적인 노마드 생활이 가능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