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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로컬 리트릿 추천 3곳

by richgirl5 2025. 6. 16.

차앙마이에서이 요가 관련 사진

태국 북부의 산자락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뿐만 아니라 요가, 명상, 웰니스 리트릿을 찾는 이들에게도 각광받는 도시입니다. 유명한 요가센터나 외국인 전용 리조트도 많지만, 오늘은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로컬 리트릿’ 3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용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딱 맞는 곳들이에요.

1. Mindful Farm (마인드풀 팜)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산 속 농장 ‘Mindful Farm’은 이름처럼 명상을 중심으로 한 삶을 실천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전직 승려였던 주인장이 운영하며, 일상 속 명상과 공동체 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일정은 아침 명상, 채식 식사 준비, 유기농 농사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은 거의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됩니다. 방갈로 형태의 간소한 숙소에 머물며 자연과 연결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2. Suan Sati (수안사티 요가 리트릿)

‘Suan Sati’는 치앙마이 외곽 지역인 도이사켓에 위치한 요가 & 명상 리트릿 센터입니다. 매주 열리는 5~7일 프로그램은 요가 수련, 채식 위주의 식단, 명상 실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안사티는 ‘지역 커뮤니티 환원’을 철학으로 운영되며, 모든 재료를 현지 농가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지만,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이 많아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예요.

3. The Pavana Chiang Mai Resort

이곳은 비교적 고급스러운 리트릿으로, 디톡스와 파스처식 식단, 요가, 재활치료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통합 헬스 리조트입니다. 도이사켓 지역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공기와 경관이 무척 좋습니다. 3~14일 단위의 프로그램에 따라 체류하며 몸과 마음을 정비할 수 있으며, ‘Colon Cleanse’나 ‘Raw Food Diet’ 같은 디톡스 메뉴도 있습니다. 단, 일반 리트릿보다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로컬 리트릿에서 얻는 것

치앙마이의 로컬 리트릿은 단순한 관광이나 숙박의 개념을 넘어, ‘삶의 방식’을 경험하는 공간입니다. 스마트폰을 끄고 하루 종일 자연 속에 머물다 보면,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특히 혼자 떠난 여행자들에게는 자기 성찰의 시간이 될 수도 있죠.

예약 및 팁

  • 리트릿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 또는 Instagram DM으로 가능
  • 모든 리트릿은 영어 기반이므로 기본적인 회화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숙박시설은 간소한 방갈로, 도미토리부터 고급 빌라까지 다양
  • 명상과 요가 복장은 따로 챙기는 것이 좋음

결론

치앙마이는 단순히 볼거리 많은 도시가 아닌, 내면의 휴식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힐링 도시입니다. 바쁜 삶에서 벗어나 조용히 나를 돌아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치앙마이의 로컬 리트릿에서 진짜 여행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