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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동남아 도시별 실제 물가 총정리

by richgirl5 2025. 6. 6.

치앙마이 관련 사진

2025년 초, 저는 동남아시아 세 도시—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다낭, 라오스 루앙프라방—를 여행하며 실제로 사용한 물가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한 인터넷 정보가 아닌, 제가 직접 현지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에서는 현지 식당에서 밥 한 끼에 약 40~60바트(약 1,500~2,200원)면 충분했습니다. 저는 님만해민 거리 근처 로컬 식당에서 ‘카오카무(족발 덮밥)’를 45바트에 사 먹었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향신료 맛도 적당해서 입에 딱 맞았어요.

숙소는 타패 게이트 근처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는데, 하루 350바트(약 13,000원)로 조식 포함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매우 높았고,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 베트남 다낭

다낭은 생각보다 관광지 물가가 안정적이었습니다. 미케비치 근처에서 먹은 반미 샌드위치는 20,000동(약 1,200원), 쌀국수는 35,000동(약 2,100원)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한시장 근처에서 먹은 분짜였어요. 현지인 추천으로 간 집이었는데, 상추와 고기, 면, 소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단돈 40,000동(약 2,400원)으로 훌륭한 한 끼가 되었습니다.

🇱🇦 라오스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은 전체적으로 물가가 가장 낮은 도시였습니다. 특히 야시장에서는 15,000킵(약 1,000원)에 과일 주스를 마실 수 있었고, 라오 현지 음식인 ‘라프’를 먹었던 식당에서는 밥 포함 30,000킵(약 2,000원)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꽤 깔끔하고 정원도 있는 곳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90,000킵(약 6,000원)밖에 하지 않아 놀라웠습니다.

📊 도시별 물가 요약표

항목 치앙마이 (THB) 다낭 (VND) 루앙프라방 (LAK)
식사 (1끼) 40~60바트
(1,500~2,200원)
35,000~45,000동
(2,000~2,700원)
30,000킵
(약 2,000원)
숙박 (1박) 350바트
(약 13,000원)
250,000동
(약 15,000원)
90,000킵
(약 6,000원)
과일 주스 30바트
(약 1,100원)
20,000동
(약 1,200원)
15,000킵
(약 1,000원)

총평

치앙마이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물가, 다낭은 관광지치고 합리적인 가격, 루앙프라방은 소박하지만 아주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여행 준비 중이시라면, 도시별 예산 계획에 이 비교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라 현실적인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본 포스팅은 개인 체험에 기반한 내용이며, 시기나 환율에 따라 물가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