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8 하노이에서 루앙프라방까지, 7일간의 루트 북부 베트남의 활기찬 수도 하노이와 라오스의 평화로운 세계문화유산 도시 루앙프라방. 두 곳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분위기와 문화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노이에서 출발해 루앙프라방까지 이동하며 동남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7일간의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배낭여행자, 디지털 노마드, 슬로우 여행자 모두에게 적합한 일정입니다.1일 차: 하노이 도착 – 구시가지 탐방과 로컬 푸드 체험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도착 후 숙소는 Old Quarter 중심의 게스트하우스나 부티크 호텔을 추천합니다. 오후에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 산책과 탕롱 수상 인형극 관람을 즐기고, 저녁에는 분짜, 반쎄오, 퍼 등 베트남 대표 요리를 맛보세요. 야시장과 에그커피 카페 투어도 잊지 마세요.2일 차: 하노이 근교 당일치기 –.. 2025. 6. 23. 하노이와 루앙프라방의 카페 문화 비교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며 많은 이들이 느끼는 공통된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현지의 카페 문화입니다. 그중에서도 베트남의 하노이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지닌 커피 문화를 지니고 있어 디지털 노마드와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두 도시는 역사, 사람, 리듬이 다르기에 그들의 카페가 품은 시간도 다르게 흘러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노이와 루앙프라방의 대표적인 카페 문화와 스타일, 분위기의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1. 커피의 시작: 하노이는 진한 에스프레소, 루앙프라방은 자연과 함께하노이의 커피 문화는 도시 특유의 바쁜 리듬과 진한 향을 닮았습니다. 베트남식 전통 커피인 까페 쓰어다(Cà phê sữa đá)와 에그커피는 이제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졌고, 대부분의 하노이 카페에.. 2025. 6. 22. 하노이와 루앙프라방의 비교 베트남과 라오스를 대표하는 두 도시, 하노이와 루앙프라방은 디지털 노마드와 장기 여행자들에게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한 도시는 분주한 수도, 다른 한 도시는 세계문화유산 소도시. 이 두 도시를 모두 체류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각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 TOP 5를 비교해 보겠습니다.하노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매력 TOP 51. 트렌디한 카페 문화와 코워킹 인프라하노이는 젊은 창업가와 프리랜서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매우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UPGen, Toong, MindX 같은 공간은 빠른 와이파이, 집중된 업무 환경, 커뮤니티 이벤트까지 갖추고 있어 일하는 데 최적입니다. 루앙프라방에도 카페는 많지만 이처럼 체계적인 코워킹 시스템은 드뭅니다.2. 다양한 국제 음식과 미식.. 2025. 6. 20. 하노이 vs 루앙프라방: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도시 비교 2025년 현재, 동남아시아는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라오스의 세계문화유산 도시 루앙프라방은 서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곳이지만, 각각 고유의 장점으로 디지털 노마드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도시를 다양한 항목으로 비교하여, 어디가 본인에게 더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1. 생활비와 숙소 요금하노이는 동남아의 대도시 중 하나로, 교통비와 식비는 여전히 저렴한 편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숙소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반 원룸형 아파트는 월 $300~500 수준이며, 도심 근처 코워킹 호스텔은 월 $250 이상이 일반적입니다.반면 루앙프라방은 소도시답게 숙소 가격이 안정적인 편입니다. 시내 중심에 .. 2025. 6. 19. 동남아 제로 웨이스트 마켓 탐방기 일회용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시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점점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에서도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문화를 기반으로 한 로컬 마켓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단순한 쇼핑이 아닌, 가치를 나누는 장소로 자리 잡은 이 마켓들을 현지에서 직접 경험해 보았습니다.치앙마이: 짜오까이 제로 웨이스트 마켓태국 북부의 디지털 노마드 성지 치앙마이에서는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짜오까이 제로 웨이스트 마켓(Chao Kaei Market)’이 열립니다. 현지 유기농 농부와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 시장은 ‘일회용 없는 장보기’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시장을 방문하면, 비닐이나 포장 용기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직접 텀블러, 장바구니, 유리병 등을 들고 와 필.. 2025. 6. 18. 우붓 요가·디톡스 코스 직접 체험기 발리의 예술적 중심지 우붓(Ubud)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요가와 디톡스를 중심으로 한 ‘웰니스 여행’의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 역시 디지털 노마드로서 일정에 쫓기던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우붓에서 1주일간 요가와 디톡스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그 생생한 후기를 공유합니다.도착: 공기부터 다르다덴파사르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반. 우붓에 도착하자마자 공기부터 달랐습니다. 정글과 논밭, 사원들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졌죠. 제가 선택한 곳은 ‘The Yoga Barn’이라는 꽤 유명한 요가 리트릿 센터입니다. 전 세계 요가 수련자들이 이곳을 방문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고 합니다.요가 스케줄: 아침부터 깊은 호흡으로첫날 아침 7시, ‘비니야사 요가’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햇.. 2025. 6. 17. 이전 1 2 3 4 5 6 ··· 18 다음